크리스 햄스워스 인종차별 이야기

크리스 햄스워스는 호주 출신의 배우입니다. 우리에게는 '토르'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과거에 조금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는것 같아요.

크리스 햄스워스 인종차별 논란은 다음의 한 사진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크리스햄스워스, 아내 그리고 지인들이 원주민 분장을 하고 찍은것 입니다. 2016년 12월 31일에 찍은 사진이네요. 근데 이게 왜 문제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서는 이것이 인종 차별이라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게 논란이 된 이유는 백인의 역사를 좀 알아야 합니다. 유럽의 백인들이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호주로 가서 원주민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아 버리죠. 원주민입장에서 백인들은 침략자와 다름이 없습니다.

위 사진을 다시 보면 원주민은 현상금이 걸려있고 백인은 깔끔한 수트를 입고 있습니다.

원주민의 입장을 우리나라 입장으로 돌려서 보면 일본 사람은 깔끔한 수트를 입고 있고 조선사람은 허름한 옷을 입고 현상금 걸린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르게 보면 독일 사람이 나치분장과 유대인 분장을 하고 있는거라고 볼 수 있죠.

결국 위와 같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얼마나 원주민들이 잘 이해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