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굴 가격 비싸진 않아요. 본문

안녕

바위굴 가격 비싸진 않아요.

Ρ 2017. 12. 31. 16:03

굴 하면 언제 먹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굴은 겨울이 제철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요. 하지만 여름에 먹는 굴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바로 바위굴 입니다.

바위굴은 남해와 동해 일부에서 납니다. 주로 먹는 참굴과는 종이 좀 다르죠. 보통의 굴은 여름에는 산란기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다고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먹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독성이 아니라 세균 감염가능성이 높은거지요.

바위굴 가격은 일반 굴에비하여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굴은 까져있는 상태지만 바위굴은 까져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키로수더라도 싸죠. 저같은 경우에도 바위굴(제가 살던지방은 석화라고 불렸어요)을 망 하나 사면 만원 정도밖에 안되었던것 같아요.

먹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일단 대강 씼습니다. 왜 대강 씻냐면, 제대로 씻을 수가 없죠. 아무리 씻어도 깨끗해 지지가 않습니다. 뻘같은것들이 계속 나와요. 그뒤에 소금좀 넣고 큰냄비에 넣고 소금좀 집어넣고 찌면 끝입니다. 쉽죠. 꼬막 해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