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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일은 라푼젤 보는 날

Ρ 2017. 12. 9. 22:10

얼마전에 딸내미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연극을 하나 보러가기로 하였죠. 그래서 뭐가 괜찮을까 고민을 했는데, 라푼젤이 딸내미 반응이 좋은것 같아서 보러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재미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중요할까요? 제가 아무리 재미 없더라도 우리 딸내미만 재미있으면 되죠.라푼젤은 우리딸내미가 좋아하는 동화이기 때문에 딸내미는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아마도 한동안은 라푼젤 흉내를 낼꺼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거기까지 가는1시간 30분, 올때 30분, 거기서 1시간 30분, 총 4시간 30분 동안 무엇을 해야할까 걱정이 가득합니다. 멍하고 있어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든 시간을 잘 버텨야 할것 같습니다. 딸내미가 너무 보고 싶어하니 참아야죠.

간만의 대학로 나들이이긴한데 딸내미랑 둘만가니 약간 쓸쓸 할거 같아요. 마누라도 같이가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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