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gg 같은 사이트가 우리나라에 없는 이유

제가 대학에 다닐때만해도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신과 다름 없었습니다. 정말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가 없으면 정말로 난감하지요. 거기서 시험이 나온다고 했는데 풀지 못하면 정말 울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원 생이 되었고, 교수님은 솔루션 답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교수님도 그 문제를 풀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솔루션 보고 알려준것이었음을 알고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솔루션 구하는게 많이 쉬어졌습니다. Chegg 라는 사이트가 있기 때문이지요.

Chegg 사이트 바로가기

위 링크로 들어가면 chegg 라는 사이트로 들어가실 수가 있습니다.

chegg라는 사이트는 우리나라에서는 완벽하게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사이트는 원래 대학생 전공서적을 대여를 해주는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 보면 전공서적을 대여하는 것을 이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공서적은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비쌉니다.

이 책은 토목과와 건축과에서 많이 사용을 하는 Mechanics of Materials 라는 책 입니다. 가격이 어떤가요? 무려 200불 이상이 됩니다. 한국돈으로 25만원 돈이나 하네요.

이게 한국으로 건너오면 가격이 어때지나요? 5만 2천원 밖에 안됩니다.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다면 역수출도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게 번역을 하게 되면 가격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즉 미국의 어마어마한 교재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 수준까지 떨어지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대여 시스템이 우리나라에는 있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