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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원작 그리고 기대가 되는 단 한가지 이유

Ρ 2018. 8. 19. 17:57

로맨스 영화를 본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건축학개론 이후로는 로맨틱한 국내 영화를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바웃타임이 있기는 하였지만 그건 외국영화였구요. 그런데 이번에 '너의 결혼식'은 좀 봐야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박보영이 나오기 때문이죠. 사실 그 이상의 이유, 그 이하의 이유도 없습니다. 박보영이 나오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는것이지요. 개성없는 멜로 영화라고요? 박보영이 바로 개성이죠.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멜로 영화 시들한 이유

멜로영화 요즘 많이 안나옵니다. 수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멜로영화는 사랑에 대한 애뜻한 감정을 갖게 만들죠. 그리고 사랑이 하고 싶게 만듭니다. 하지만 지금 20대는 사랑에 목마르지 않습니다. 취업에 목마르죠.

삼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 세대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보는게 사치처럼 느껴지는 것이지요. 박보영을 좋아라 하지만, 그리고 이 영화는 꼭 볼테지만, 아마 망할꺼에요. 속상하지만 그게 현실이죠.

그 잘생긴 영화배우들이 멜로영화 안뛰고 맨날 주먹질만 하는 이유가 있져.

멜로영화 이러면 성공할까?

그냥 제생각입니다. 멜로만을 위한 멜로영화는 이제 안될것 같아요. 좀 현실적이어야죠. 공시생의 현실적인 멜로. 취준생의 멜로. 토익학원에서의 멜로. 이정도가 되어야 할까요? 삶에 다가오는 멜로는 보고 싶네요.

너의 결혼식 원작

너의 결혼식 원작. 없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없어요. 각본은 '이석근'이라고 되어 있는것 보니 감독이 각본까지 하였네요.